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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 진통제 신약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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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 진통제 신약 임상
  • 의약뉴스
  • 승인 2003.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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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은 페닐프로피온산계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신약인 CS-670의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공정공시 했다.

먼저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CS-670의 소염, 진통효과에 대한 2상 적정 용량탐색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골관절염환자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확증을 위한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만성 류마티스관절염과 발치 후 동통 등에 대하여 적응증 추가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CS-670은 록소프로펜을 개발하여 일본내 소염진통제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산쿄제약에서 개발한 것이다.

대원제약은 막대한 자금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위험부담 없이 신약을 개발한다는 취지에 지난 2001년 12월 일본 산쿄제약과 제품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CS-670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이 제품의 개발에 있어 한국사람에 대한 적정용량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2상 시험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득했다.

대원제약은 전임상결과 CS-670은 위장관으로 신속하게 흡수되는 Prodrug 타입으로, 항 염증작용 및 진통작용에 있어 기존 약물에 비해 더 강한 소염, 진통효과를 보이며 특히 만성염증에 대한 강력한 소염작용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위 점막장애작용에 대한 안전계수가 기존약물에 비해 크게 나타나 안전성이 높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앞으로 제조방법이나 안전성등에 대한 지속적 연구와 2상 임상시험을 통해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적정용량 확인할 계획이다.

더불어 유효성, 안전성 확증을 위한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치료제로서의 타당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은 2003년 6월 ~ 2004년 12월 까지 진행되며, 예상 투자금액 15억원이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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