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식약청은 오는 6월9일부터 3주간 대구시 28개, 경북도 9개 지정호텔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하여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03년 대구하계U대회가 8. 21일부터 31일까지 무더운 한여름에 개최되어 경기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및 대회관계자들의 식중독 등 식품위해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금번 점검에는 대구식약청뿐 아니라 안전대책통제본부와 대구시, 경북도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료 및 조리등 위생적 취급여부, 시설기준, 종사자 개인위생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이다.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현지시정 및 지속적인 지도를 통한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청에서는 업소 종사자들에 대한 위생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사고가 없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