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당분간 이사회가 열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조합의 한 관계자는 "이사회가 열린다는 것은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청산할것인지를 결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조합이 지지부진한 원인이 정부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서 인지 아니면 다른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직 아는 사항이 없다" 고 강조했다.
도매 내부의견은 청산쪽으로 기울고 있다. 제약사들도 은근히 청산을 바라고 있으나 복지부 눈치를 보면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한편 이사진은 도매협회 회원사 6인과 제약협회 회원사 6인 등 도합 12명이다.
도매쪽은 한신약품 진종환 ,부림약품 이춘우, 세화약품 주만길, 태전약품 오수웅, 이화약품 김건승 ,동원약품 현수환씨 등 6명이다. 제약쪽은 유유산업 유승필 ,한미약품 임성기, 중외제약 최현식, 일양약품 정도언, 종근당 이장한 ,유한양행 김선진씨 등 6명이다.
감사는 명성약품 이창종씨 동화약품 황규언씨가 맡고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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