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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매출 50%증, 순익 57%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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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매출 50%증, 순익 57%감
  • 의약뉴스
  • 승인 2003.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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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법인인 국제약품이 매출은 대폭 증가한 반면 순익은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감원에 제출된 제45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당기 매출액은 777억원으로 전년도 517억원 대비 260억원인 50.2%나 폭증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도 14억원에서 8억원인 57.1% 감소하는 의외의 결과를 나타냈다.

경상이익도 감소했는데, 당기는 25억원이고 전기는 30억원으로 5억원 축소됐다.

매출총이익은 362억원으로 전년도 279억원 보다 83억원 증가했고, 판관비는 291억원으로 전년도 226억원 보다 65억원 증가했다.

이에따라 당기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도 53억원에서 1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외수익은 5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7억원 감소했고, 영업외비용은 52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17억원 증가했다.

따라서 영업외적인 부분에서 당기에 47억원의 이익 축소를 가져옴으로써 매출 폭증에도 불구 순이익이 격감되는 원인이 됐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이자비용(단기차입 315억, 장기차입 9억) 21억원, 유형자산처분손실 13억원, 지분법평가손실(금호환경) 10억원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국제는 법인세율이 비교적 높아 상당히 이례적이다. 당기는 세전익 25억에 19억원으로 76%를, 전기는 세전익 30억원에 15억원으로 50%를 나타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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