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의료기술과 의료정보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인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 www.siemensmedical.co.kr)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25회 KIMES 2009(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전시회)’에서 지멘스의 최신 초음파 장비를 비롯한 최첨단 의료기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최첨단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진단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멘스의 통합된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다.
◇손안에 들어가는 포켓형 초음파 등 최첨단 의료기기가 한자리에
초음파 기기분야에서는 ACUSON P10이 먼저 눈길을 끈다.
ACUSON P10은 세계 최초의 포켓형 초음파 진단 장비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3.7인치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총 무게가 0.72 kg으로 매우 가볍고 의사가운 주머니에 휴대가 가능해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초음파 장비’이다. 2008년 출시된 이래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수에 병원에 보급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제품이다.
또한 병원 이외에도 처음 5분의 조치가 생사를 가르는 응급상황 시에 단 10초안에 전원이 켜지며, SD메모리 카드와 USB포트를 통해 환자 데이터를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어 빠른 진단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중상 환자의 복부 초음파 검사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초기에 진단함으로써 내부 출혈을 빠르게 알아내거나 심박수를 현장에서 바로 체크할 수 있다.
ACUSON P10이외에도 ACUSON S시리즈와 ACUSON X 시리즈도 선보인다. ACUSON S2000 ABVS (유방입체 자동스캐너, Automated Breast Volume Scanner)는 유방암 진단과 관련한 가장 진보한 초음파 기술을 보유한 장비다. 기존의 맘모그래피가 밀도가 높은 유방의 경우에 종양 발견이 어려운데 반해, ACUSON S2000 ABVS는 고주파 유방 초음파를 통해 고밀도 유방의 경우에도 종양 감지가 가능하다.
또한, 공간 해상도가 기존 장비에 비해 향상되어 영상에 나타나는 작은 반점이나 인위형상 등을 크게 감소시켰다.
ACUSON SC2000은 One-beat full volume 이미지 구현이 가능해 심장의 입체 이미지를 즉석에서 제공하여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든 질환의 진단에 사용이 가능한 ACUSON X300과 노트북형 초음파 장비인 ACUSON P50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