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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교육센터, 장학생 1호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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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교육센터, 장학생 1호 배출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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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신약개발 선진 과학기술인PKPD(약동약력학) 모델링/시뮬레이션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해 4월 국가임상시험사업단과 연세의대를 포함한 6개의 의과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공동 설립한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 센터 (센터장 연세의대 박경수 교수)’가 10명의 장학생을 배출하였으며, 이에 따라 장학증서 수여식을 18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게 된 이들은 ▷연세대 장성복, 이윤정 ▷ 서울대 김보형, 김규표 ▷ 울산대 최상민, 조상헌 ▷ 카톨릭대 채홍석, 안병진 ▷ 인제대 김호숙, 배설연이며, 이들은 각자 수행한 연구 프로젝트가 높이 평가돼 장학생에 선발됐다.

화이자는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을 비롯하여 향후 2012년까지 총 120만 달러(연간 약 4억)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턴쉽, 펠로우쉽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아멧 괵선 사장은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는 화이자와 대학∙정부가 뜻을 모아 공동 설립한 인재 양성 센터다. 첫 장학생 배출이 이 분야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를 바라며, 센터가 선진 R&D 기술 교류를 통해 한국 의약 R&D의 강건한 인프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장 연세의대 박경수 교수는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은 경제적인 신약개발을 앞당기는 첨단 학문으로, 21세기에 이르러 임상시험의 핵심이 되고 있다. 이 분야의 인재 배출이 한국의 의약 R&D선진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 맹호영 보건산업기술과장은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는 보건복지가족부와 화이자가 지난 2007년 체결한 국내 R&D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일환”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인력과 선진 IT기술이 결합하여 한국이 제약 R&D의 특화된 분야인 PK/PD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PMECK; Pfizer PKPD Modeling & Simulation Education Center in Korea)는 2007년 화이자와 복지부(현 보건복지가족부)간 R&D 3,000억 원 투자 협약의 큰 줄기 중 하나인 ‘R&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세워졌다. 2008년 4월 화이자•국가임상시험사업단•6개 대학병원(대표 연세대)이 공동 설립했으며, PKPD(약동약력학) 모델링/시뮬레이션 기술을 연구하고 교육한다. 연세대가 주관하고 있으며 서울대, 카톨릭대, 울산대, 인제대, 경북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19일, 연세대학교에서는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 후원으로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주최의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국제심포지움’이 개최될 예정이며, 화이자에서는 피터 밀리간 박사(Peter Milligan)가 ‘모형근거 신약개발의 개념 및 응용’을, 펭 규 박사(Feng Guo)가 ‘항암제 개발에 있어서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을 특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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