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 755 감소 ...평균 하락률 43%
코스닥 등록 16개 제약사들의 연간 평균 주가 하락률이 4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개 코스닥 제약사의 연초 주가와 주식 폐장일인 30일 주가를 비교한 결과, 주가가 반토막 난 제약사는 화일약품, 조아제약 등 6개 제약사에 달했다.
16개 제약사의 연간 시가 총액 감소액 합계는 5,760억원을 기록했으며, 조사 제약사 중 시가 총액이 증가한 제약사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 코스피제약 뿐만 아니라 코스닥 제약사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을 기록했다. | ||
화일약품과 조아제약은 연간 시가 총액 감소액이 각각 1,096억원, 1,031억원 감소해 코스닥제약사 중 하락액이 가장 컸다.
그 뒤를 대한뉴팜 947억원, 경동제약 560억원, 동국제약 356억원, 안국약품 353억원, 대화제약 332억원, 휴온스 220억원, 삼천당제약 206억원 등이었다.
반면, 신일제약의 연간 시가 총액 감소액은 4억원, 대한약품 21억원, 한서제약 70억원을 기록해 비교적 감소액이 적었다.
이에 따라 현재 코스닥제약사 중 시가 총액이 가장 큰 제약사는 1,212억원을 기록한 경동제약이었으며, 동국제약 995억원, 조아제약 636억원, 대한뉴팜 594억원, 휴온스 587억원, 안국약품 555억원 순이었다.
한편, 코스피 제약사의 경우 연간 주가 하락률이 23%에 비해 코스피 제약사는 42.5%로 코스피 제약사의 하락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