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50일만에 결국 사의 표명...행정안전부에서 사표 수리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종호 원장이 취임 50여일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인사과 관계자는 “장종호 심평원장이 4일 복지부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현재 행정안전부로 넘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통상 사표수리까지 일주일정도가 소요되며, 사표가 공식수리되면 재공모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17일에 심평원장으로 임명된 장종호 원장은 그동안 ‘낙하산 인사’ ‘부적격 인사’, 그리고 강동가톨릭병원 이사장 재직시의 세금 및 공과금 체납과 부당해고 등의 도덕성 논란이 제기한 심평원 노조와 시민사회단체의 거센 반발과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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