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 출신, 7번째 여성 보건복지분야 장관

신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전재희(全在姬, 59세)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다.
전 장관 내정자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행시 13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노동부 노동보험국장, 직업훈련국장을 지냈으며, ‘94~’98 경기도 광명시장 및 제 16,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전 장관 내정자가 정식 임명되면 여성으로는 일곱번째로 보건복지 분야 장관이 된다.
전 장관 내정자는 임명에 즈음하여, “최근 고유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양극화로 인한 불신과 불만의 소리들이 커져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면서, “무엇보다 정부가 국민의 소리를 얼마나 진정성있게 귀기울이는가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전 장관 내정자는 아울러 “그동안 행정부와 입법부에서 두루 일한 경험을 충분히 살려 국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늘 열린 눈과 현장을 누비는 부지런함으로 소신있는 정책결정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보건복지가족 정책 현안에 있어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에 흔들림이 없을 것이며,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제대로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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