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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김법완 신임 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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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김법완 신임 원장 취임
  • 의약뉴스 김도윤 기자
  • 승인 2008.06.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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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완 신임 원장 "보건산업 규제완화 뒷받침하는 '씽크탱크'가 돼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임 원장 김법완 경북대 의대 교수가 30일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사를 통해 진흥원 김법완 신임원장은 “한미FTA가 체결되고 실용정부가 보건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는 등으로 진흥원의 역할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더욱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보건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원장은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규제완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한발 앞서는 정책적 지원을 수행할 수 있는 '씽크탱크(think-tank)가 돼야 할 것”이라며 “고객수요에 맞춘 보건의료분야 동향, 실태분석자료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제공 체계 선진화”를 주문했다.

또, 김 원장은 해외환자유치, 보건산업체 해외진출 등 보건산업체 지원 강화와 FTA협상와 후속대책의 적극적 지원, 보건의료산업의 연구개발에 있어 연구자 중심, 성과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법완 신임원장은 2011년 6월 29일까지 3년 임기동안 보건산업진흥원을 이끌게 된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보건산업진흥원 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취임의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과 각별한 사명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우선 그동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보건산업과 함께하는 진흥기관으로 면모를 일신시키고 체계를 갖추어주신 역대 원장님들과
지금까지 우리나라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진흥을 위한 국내 유일의 전문기관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한미FTA가 체결되고, 실용정부에서는 보건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는 등
보건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따른 진흥원의 역할도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진흥원이 더욱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보건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면,
국민과 정부부처, 고객들로부터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정받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진흥원은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규제완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한발 앞서는 정책적 지원을 수행할 수 있는 ‘think-tank'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고객수요에 맞춘 보건의료분야의 동향, 실태분석 자료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제공 체계를 선진화해 나가야 합니다.


둘째, 해외환자유치와 보건산업체 해외진출 등 보건산업체 지원을 강화하고 FTA 협상과 그 후속대책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셋째, 보건의료산업의 연구개발에 있어 연구자 중심, 성과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여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보건산업의 해외진출 및 국제공동연구를 활발히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이와 같은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성과중심의 기관운영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직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성과제도를 개선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내외부 고객만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행함으로써, 진흥원이 최상의 팀웍으로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직원 여러분

진흥원은 다양한 분야의 자긍심을 가진 전문인력이 모인 조직입니다. 부족하지만 저는 그동안 교육자 및 의료인으로서, 또한 교육행정가로서 쌓은 경험을 통하여 진흥원이 우리나라 보건산업을 이끌어가는 유일한 전문기관으로서 전 국민의 마음에 새겨질 수 있도록 맡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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