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팜이 2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매출액은 223억원으로 전년도 79억원 대비 144억원인 182%나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23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도 39억원의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팜의 지속적인 적자는 판관비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작년 판관비는 29억원, 전년도는 34억원 이었다. 이에 따라 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영업외비용이 24억원으로 순손실 발생의 요인이 됐다. 이 중 이자비용 16억원과 지분법 평가손실 5억원이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한편 메디팜은 한 약계전문지의 주식 7만5천주 12.5%를 보유하고 있는데 취득원가는 5천만원, 작년말 기준으로 시가는 581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말 시가는 1673만원이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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