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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호 심평원장, 노조 반대 속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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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호 심평원장, 노조 반대 속에 취임
  • 의약뉴스 김도윤 기자
  • 승인 2008.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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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호 심평원장 "의료소비자, 공급자 모두 국민 건강의 동반자로 인식해야"
▲ 신임 장종호 심평원장이 18일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장종호 심평원장이 심평원 노조의 반대와 저지 속에 취임식을 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8일 오전 9시, 심평원 본원 8층에서 신임 장종호 심평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장종호 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을 섬기는 기관으로서, 심사평가 업무와 국민간의 연계는 다소 간접적일지라도 언제나 국민 눈높이에서 모든 업무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장 원장은 "의료소비자단체 뿐만 아니라 의료공급자인 의약계, 의료산업계 등 모든 관련 단체 및 구성원들을 국민건강 증진의 동반자로 인식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심사평가 업무의 표준화, 과학화와 약과 의료자원 관리 효율화, 지속적인 급여기준 개선, R&D 확충, 정보 시스템의 성장 및 정부 지원사업 등, 심평원의 모든 업무를 성과 중심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 원장은 "이 같은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조직 운영의 효율화와 더불어 임직원 간의 인화를 바탕으로 인재경영에 힘써야 한다"고 취임사를 통해 전했다.

한편, 이 날 취임식에는 심평원 노조의 거센 반발 속에 외부 출입이 차단된 채 일부 직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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