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 민간인 통제지역 주민 178명 대상 건강검진 실시

민통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이 실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지사장 이태형)는 6월 12일, 13일 양일간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사회보장제도의 수혜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민간인 통제지역(민통선) 건강보험 가입자인 파주시 군내면·진동면 주민 178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부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사업은 진찰 및 상담 등 23개 항목(암검진 포함)에 대한 건강검진과, 체지방 분석 및 골밀도 측정, 건강상담 후 건강정보자료 제공, 2008.7.1부터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상담 및 홍보를 병행하여 실시됐다.
현재, 민간인통제지역의 경우 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질병사전예방 차원의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사업(체지방 분석, 골밀도 측정, 건강상담 및 만성질환상담 등)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단은 민간인 통제구역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등 사전예방을 위하여 2007년도부터 건강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왔으며, 앞으로는 합리적의료이용서비스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례관리 서비스도 연계하여 지원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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