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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직업운전자 대상‘한방의료봉사’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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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직업운전자 대상‘한방의료봉사’실시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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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교통방송 개국 18주년을 맞아 6월 10일부터 교통방송과 공동으로 직업병에 노출되어 있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실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버스 운전자, 택시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해 첫날부터 약 200여명의 직업 운전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진료실을 찾아와 한방진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방진료실을 찾은 원○○씨(51)는 “그동안 다리 등 골격에 통증이 있었는데, 침 치료 등 한방치료를 받고 나니 훨씬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방의료봉사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진료실에는 과도한 운전으로 인한 척추 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통증이 있는 직업 운전자 등이 진료실을 찾아와 침․뜸․부항 시술, 추나요법, 물리요법 및 한방검사 실시를 비롯 한약 투약도 병행되었다.

한편 이날 한방의료봉사에서는 진료실을 찾은 시민들에게 고혈압, 중풍예방 등에 대한 대처법과 설명이 상세하게 이뤄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직업 운전자들이 본인의 질환을 스스로 찾기는 어려우므로, 전문적인 한방의료의 진단을 받아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직업 운전자들은 누구나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진료실을 찾으면 한의학적인 치료가 운전자들의 직업병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계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 사고 상해로 인한 손상성 환자들도 한방자동차보험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한방의료봉사는 20여명의 한방의료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6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통방송 앞마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편 교통방송은 이번 대한한의사협회의 직업운전자들을 위한 한방의료봉사 행사를 교통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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