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20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회사분할이후 첫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작년8월1일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의 실적으로 매출액은 580억원, 순손실 53억원으로 집게됐다.
작년 매출액은 580억원이며, 이 중 제품수출 178억원, 상품수출 11억원 등 수출액은 189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원가는 316억원으로 나타나 매출총이익은 264억원으로 집계됐다.
판관비는 323억원으로, 이중 판매비 122억원에서는 급여 27억원, 운반비 15억원, 접대비 14억원, 광고선전비 10억원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관리비 201억원에서는 연구비 122억원, 급여 19억원, 수수료15억원, 경상개발비 12억원 등의 비중이 높았다.
따라서 영업손실은 59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외 수익은 27억원, 영업외 비용은 48억원으로 나타났다.
경상손실은 81억원, 당기순손실은 53억원으로 나타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연구비로 122억원을 사용한 것이 손실의 주요인으로 보이며, 이는 타사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 이라고 평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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