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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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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 나왔다
  • 의약뉴스 김도윤 기자
  • 승인 2008.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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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신규평가...지표 확정ㆍ 공개
▲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지표
새로 시행되는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가 확정,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2008년도 신규평가대상인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의 평가지표를 확정해 공개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요양병원 기능을 정립하고 장기요양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적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 평가지표를 시설∙인력∙장비 등 현황(구조) 부문과 임상 질부문을 중심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평가지표 중 현황부문은 시설영역 13개, 인력부문 10개, 장비부문 4개 등 총 27개 평가지표가, 요양병원 서비스 질 확보와 개선이 요구되는 진료과정과 밀접한 항목 중심으로 선정됐다.

임상 질 부문에서는 이미 외국에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지표를 중심으로 신체적 기능영역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감퇴환자분율, 카테터 및 실금영역의 유치도뇨관이 있는 환자분율, 욕창 및 피부문제 영역의 욕창 유병율 평가지표가 선정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평원은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9월까지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를 수행키로 하고, 확정된 평가지표를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한편, 오는 6월 평가 조사표 작성방법 등에 대한 요양병원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심평원은 하반기 중 조사표 접수와 현지방문조사를 통한 신뢰도 점검을 실시하고, 평가 조사표 작성에 대한 요양기관 업무부담 최소화를 위해 요양병원에서 심평원에 신고한 요양기관 현황자료와 매월 제출하는 환자평가표가 조사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심평원 관계자는 “평가지표 선정에 있어 의료의 질과 연관한 안전성, 적정성 등을 각계 전문가 자문단 의견을 수렴했다”며 “금번 평가가 원활하게 진행돼 요양병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요양병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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