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등 37개 병원...수련 병원 지정시 우대
37개 의료기관이 전문병원 제2차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5월 1일부터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전문병원 시범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6개 과목, 4개 질환에 대해 의료기관 37개를 전문병원 제2차 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목별 선정기관 수는 정형외과 11개(관절질환 7개, 척추질환 2개, 수지접합 2개), 산부인과 5개, 신경외과 3개, 외과 4개(대장항문 3개, 유방암 1개), 안과 3개, 소아청소년과 2개, 뇌혈관질환 3개, 화상질환 2개, 알코올질환 3개, 심장질환 1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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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병원들은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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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는 미즈메디병원, 효성병원, 서울여성병원, 울산보람병원, 에덴병원이, 신경외과는 우리들병원(청담), 21세기병원, 대전우리들병원이 선정됐고, 외과는 대항병원, 송도병원, 구병원(대장항문), 세계로병원(유방암)이 이름을 올렸다.
또 안과는 김안과병원, 한길안과병원, 성모안과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미래아동병원, 소화아동병원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오는 5월부터 2년동안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고, 시범사업 기간동안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전문병원 시범기관’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범사업 의료기관에 대해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시 우대, 우수기관에 대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재정적 인센티브 등을 줄 예정”이며 “주기적 평가와 연구분석으로 전문병원 선정기준을 마련하는 등 제도의 기본 틀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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