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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이비인후과학회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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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이비인후과학회와 MOU체결
  • 의약뉴스 김도윤 기자
  • 승인 2008.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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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 체계에 이비인후질환검사 항목 추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22일,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이철희)와 '국민건강영양조사 이비인후질환 조사와 근거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체계에 이비인후질환검사 항목을 추가해 유병 수준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하고,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질병관리본부에 이비인후 질환검사관련 장비, 기술 자문 및 조사 인력(이비인후과 전공의) 등  연간 5억원을 5년간 지원키로 협의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노화와 관련된 이비인후질환의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노인성난청은 사회적 생활이 제한되거나 대인간의 의사소통부족, 우울증 및 주의력장애 등 정신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며 삶의 질 저하를 유도한다"며 이번 협력협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비인후과학회 관계자는 "소음성 난청은 청력이 소실되기 전 까지는 외적으로 별다른 소견이 없어 치료가 어려우나, 조기 발견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알레르기성 비염 및 급성부비동염등의 치료를 위해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2000년에 비해 거의 2배 정도 증가하였으며, 향후 유병률 증가와 이에 따른 사회 및 의료적 비용부담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한 이비인후질환 관리 실용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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