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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ㆍ원희목 당선-'김철수ㆍ장복심'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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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ㆍ원희목 당선-'김철수ㆍ장복심' 고배
  • 의약뉴스 김도윤 기자
  • 승인 2008.04.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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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비례대표 4명 ... 약사 3명 금배지 달아
이번 18대 총선에서 의사출신 후보는 비례대표 포함 4명이, 약사출신은 지역구 당선자 없이 비례대표만 3명의 국회의원이 배출됐다.

전 의협회장출신으로 성남 중원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한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는 통합민주당 조성준 후보에게 5천여표 이상 차이로 당선됐다.

한나라당 안홍준 후보도 경남 마산을 지역에서 통합민주당 하귀남 후보를 3만여표 이상 차이로 누르고 재선 의원이 됐다. 부산 중, 동구에 출마한 정의화 후보(한나라당)은 66.4%의 득표율로 무난하게 4선 도전에 성공했다.
   
18대 총선 의약계 당선 인사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 신상진, 안홍준, 정의화, 조문환, 김미희, 윤석용, 김춘진, 전혜숙, 원희목 당선자.
반면,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한나라당)는 서울 관악을 지역에서 통합민주당 김희철 후보에 5%정도의 득표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고, 여의사 출신으로 남양주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김연수 후보(한나라당) 후보도 통합민주당 박기춘 후보와 경합을 벌이다 5000여표 차이로 낙선했다.

비례대표로는 한나라당 14번을 배정받은 조문환 고신대 의대교수가 당선되면서 이번 18대 총선에서 의사출신은 지역구 3명, 비례대표 1명 등 모두 4명이 배출됐다.

약사 출신으로 지역구에 도전한 장복심 후보(통합민주당)는 서울 송파을 지역에 전략공천됐지만 한나라당 유일호 후보에 1만 6,000여표 뒤져 낙선했고, 역시 약사출신의 김미희 후보(민주노동당)도 성남 수정구에서 출사표를 냈지만 출마자 중 3위에 그쳤다.

이로써 약사출신은 한나라당 비례대표 16번을 받은 원희목 약사회 회장과 통합민주당의 전혜숙 전 심평원 상임감사, 김상희(통합민주당 비례대표 11번) 등, 지역구 당선자 없이 비례대표에서만 3명이 당선됐다.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재선에 도전한 김춘진 후보(통합민주당)가 전북 고창 부안에서 당선됐지만, 같은 당의 임성락, 김창집 후보는 각각 서울 중랑갑 지역과 경기 김포에서 낙선했고, 무소속의 김영환 후보도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재용 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무소속으로 대구 중∙남구에 출마했지만, 한나라당 배영식 후보에 2만 4,500여표 이상의 차이로 낙선했다.

한편, 한의사 출신으로는 서울 강동을에 출마한 한나라당 윤석용 후보가 54.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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