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혜숙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가 통합민주당의 비례대표 공천에서 당선가능권인 5번을 배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민주당은 비례대표 54명의 명단을 24일 중으로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심평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전혜숙 전 감사는 이번 공천에서 5번을 배정받아 이변이 없는 한 국회 입성을 유력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전 감사는 경상북도 약사회장과 열린우리당 경북여성위원장을 지낸바 있고, 지난 17대 총선에서도 비례대표 명단에 포함됐지만 후순위를 배정받아 당선되지 못했었다.
또, 이번에 확정된 비례대표 명단에는 치과의사출신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현희 고문변호사가 7번을 배정받았다.
전 변호사는 녹색소비자연대 이사 겸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시민단체에서의 활동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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