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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표 식약청장, 현장 방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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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표 식약청장, 현장 방문 실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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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표 식약청장이 경인청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취임한 윤여표 청장은 내부 업무보고를 마친 즉시 관계기관을 방문하고 이어서 지방청을 초도순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우선 지난 19일 오전 지방청 중 처음으로 경인지방식약청을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은 후 최근 완공된 실험실 곳곳을 둘러보았다.

실험장비와 시설에 대하여 만족감을 표시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함과 아울러 앞으로 식약청의 실험실을 신·개축하는 경우에 경인청의 실험실을 참고하도록 관계자에게 지시하였다.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최근 정부의 특별지방행정기관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정비계획에 대하여 직원들의 높은 관심에 대하여 윤청장은 식약청은 국민의 건강과 가장 밀접한 부분을 담당하는 전문행정기관으로서 지방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으며,  지방청이 계속해서 현행체계와 같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 설명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아울러 실용을 중시하는 신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추어 현장중심, 섬김과 봉사를 강조하고 식의약품등의 안전관리를 위해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였다.

이후 경인지방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하였으며,  오후에는 관내의 식품제조업소 2곳을 방문하여 회사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인천 중구 소재의 (주)CJ신선공장(공장장 강재홍)을 방문하여 냉동만두 생산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최근 (주)농심의 ‘노래방새우깡’의 이물질 검출과 관련하여 식품제조업소의 식품안전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고  각별히 유념하여 줄 것을 회사 관계자에게 당부하였다.

   
▲ 윤여표 청장이 CJ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이어서  날치알을 가공·생산하며 제조시설등에 대하여 HACCP를 도입하고 있는 (주)동림수산(인천 중구 소재, 대표 김진주)을 방문하여  동 업체의 시설 곳곳을 돌아보며 준비 상황 및  진척상황에 대하여 직접 조언도 하면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한 위생적인 제조관리를 당부하였다.

이 자리에서 동림수산 김사장은 "식품제조업의 발전을 위하여  규제완화가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윤청장은 "식품안전과 관련이 없는 불필요한 규제는 완화할 것이나, 급작스런 규제완화가 식품안전을 위협하지 않아야 하며, 식품안전에 대한 규제는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건의사항은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윤청장은 앞으로 계속하여 지방청을 방문하면서 의약품제조업소, 재래시장 등 현장방문을 계속하면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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