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취임사를 통해 "경제 살리기가 무엇보다 시급하다. 新 성장동력을 확보해 더 활기차게 성장하고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취임 전 사용했던 '규제완화'보다 강도 높은 '규제혁파'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기업들이 MB노믹스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모두 없애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 정부가 의료산업을 블루오션 산업으로 지목하고 적극적인 육성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는 현시점에서 의료계에는 영리법인 도입, 건강보험 강제지정제 폐지 등 많은 변화들이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MSO의 중요성은 이제 네트워크 병의원을 넘어 의료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MSO는 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의 준말로 병원경영지원회사로 불린다.
의료행위와 관계없는 병원경영 전반(구매•인력관리•진료비 청구•홍보•마케팅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의료기관들의 투자를 받아 이들 병•의원의 경영을 도맡아주는 회사이다.
이번에 메디파트너가 특별 기획한 '2008 MSO 경영세미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강하고 수익성 높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 되었으며 MSO와 관련하여 각계의 대표에게 듣는 미래 전망과 개업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들이 집대성되어 발표된 자리였다.
강의장을 가득 채운 500여명의 열기는 최근 불고 있는 MSO에 대한 관심을 반증하고 있다.
특히 일반등록이 의사등록 인원을 넘어서는 새로운 현상을 나타내며 은행, 증권, 보험사 등의 금융권은 물론 부동산투자, 회계법인, 의료기, IT기업, 대형제약사 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MSO를 통한 의료산업 관련 투자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주최측은 MSO경영세미나를 통해 ▲한국형 의료산업성장모델 ▲성공적 병원 M&A를 위한 병원가치평가 ▲MSO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가이드 ▲MSO운영사례 등 MSO에 대한 심층적인 강의를 진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