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사표 수리

문병우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이 3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문 차장은 지난해 화장품 업체에 있는 대학교 선배로부터 카드를 받아 18개월 동안 600만원을 식사비 등에 사용하고 5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2장도 받은 것으로 드러나, 결국 26일자로 사표가 수리됐다.
문병우 차장은 1978년 서울약대를 졸업했으며 78년 보사부 약정국 약무과(7급 특채)를 시작으로 94년 약정국 신약개발과장, 식약청 대전청장, 경인청장, 부산청장을 거쳐 2004년 2월부터 식약청 의약품본부장으로 재직해왔다.
또 지난해 7월부터는 식약청 차장으로 승진해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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