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들어 경쟁품 바라크루드 제쳐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 부광약품 ‘레보비르’가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 초부터 현재까지 B형간염치료제 시장은 기존 한국GSK '제픽스‘와 ’헵세라‘가 점유하고 있던 부분을 한국BMS '바라크루드’와 부광약품 ‘레보비르’ 등이 침투하는 양상으로 경쟁이 진행됐다.
한국BMS, 부광약품 중 지난 달까지 시장 경쟁에 우위를 달리고 있던 제약사는 한국BMS.
바라크루드 월별 점유율은, 6월 9.4%, 7월 9.1%, 8월 12.6%. 9월 15.1%를 기록했으며, 레보비르는 4월 4.4%, 5월 7.3%, 6월 7.8%, 7월 8.4%, 8월 8.9%, 9월 9.2%를 기록해 바라크루드가 레보비르와 격차를 벌여 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10월 원외처방 시장 매출에서 부광약품 레보비르가 처음으로 한국BMS 바라크루드를 크게 앞질렀다.
레보비르 10월 매출액은 지난 9월 9억원에서 10월 17억원으로 급증했으며, 경쟁약물인 바라크루드 매출액 15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이에 따라 레보비르의 시장점유율은 13.8%로 급등했으며, 바라크루드는 전월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뤘음에도 점유율은 12.2%로 하락했다.
이 같은 레보비르의 급성장으로 라바크루드와 벌이는 B형 간염치료제 시장 경쟁은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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