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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띄기 장세, '누가 웃고 누가 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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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띄기 장세, '누가 웃고 누가 우나'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1.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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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한미 울고, 동아·LG 웃고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불황이 국내 매출 상위 제약사들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은 한 때 연중 최고 주가를 기록하며 상승 국면을 탔으나, 최근 몇 일 동안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제약 최고 시가총액 유한양행은 지난 12일 시가총액 2조원을 돌파했지만, 이후 점차 주가가 하락해 16일 주가 역시 0.23%(-500원) 하락한 215,500원을 기록했다. 시가 총액 역시 2조원 밑으로 내려갔다.
   
▲ 주가가 연일 널띄기 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상위 제약주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이어지는 상승장에 힘입어 제약주 두 번째 200,000만원 돌파를 기대했으나, 최근 하락세로 주가는 165,000원, 시가총액은 1조3,733억원을 기록 중이다.

부광약품도 한 때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며, 제약주 1조 클럽에 포함됐으나 최근 이어지는 주가 하락으로 다시 9,000억원 대에 머무르고 있다.

반면, 동아제약과 LG생명과학은 주가 하락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과 LG생명과학 9일 주가는 각각 2.36%(2,300원), 2.44%(1,600원) 상승했으며, 시가 총액은 1조31억원, 1조1,156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주식 상황에 대해 증권 전문가들은 자체신약 개발능력과 다국적 제약사 라이선스인 능력, 영업력이 뒷받침되는 상위제약사를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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