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 녹십자 현대 신제품으로 도전
녹십자 중외제약 현대약품이 최근 잇따라 입술보호제품을 선보이며 마케팅 역량을 강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국내 입술보호제 약국시장 규모는 약 160억 원대이고, 니베아와 와이어스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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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립수리는 환경친화적 제품이라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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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주요제품 매출액(기준 : 2006.07~2007.06, 단위 : 억 원)을 살펴보면 ▲니베아 ‘립케어 시리즈’ (34) ▲와이어스 ‘챕스틱 시리즈’(30) ▲CJ '립케어립밤‘(11) ▲맨소래담 ’립아이스‘(10) ▲한미약품 ’스위틱‘(10) ▲유한양행 ’달콤한 입술‘(9) 으로 집계됐다.
◇신제품 발매 3사…제품력+다양한 이벤트 실시
녹십자는 일본 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입술보호제 ‘오미 멘텀(Omi Menturm )’ 6개 품목을 지난 7월 말부터 국내에 독점공급하고 있다. 제품력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운 ‘오미 멘텀’은 시판 한 달 여 만에 매출 11억 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제품 담당 송지영 PM은 “기존 제품들이 향 위주로 품목이 구성되어 있다”고 진단한 뒤 “오미 멘텀은 갈라짐 회복, 수분과 영양 공급, 과일향 보습과 저자극 보습 등 기능과 효과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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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 오미멘텀은 일본에서 수입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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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도 지난 8월 30일 입술보호제 ‘립수리’를 출시하며, 100% 식물성 원료의 친환경 유기농 제품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립수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인증 받은 유기농 식물만을 원료로 사용한 인체친화적인 제품.
특히 이 제품은 바셀린 제제와 달리 립스틱(rouge)을 입술 위에 추가로 바를 경우에도 번지거나 뭉개짐 등이 없어 20~30대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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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약품은 '아름다운 입술상' 마케팅을 펼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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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는 최근엔 수능시험 당일(15일) 저녁 수험표 소지 고객 대상 립수리 무료증정 하는 등 ‘수험생 합격기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약품 ‘블리스텍스’ 제품 주요 소비층인 1318 소녀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현대는 얼마 전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완소 첫키스 페스티벌’ ‘아름다운 입술상’ 등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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