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화도 잘되고 피부도 좋아지고 혈액순환도 잘 되어서 몸이 엄청 좋아졌어요. 저뿐만 아니라 저희 부모님들도 좋아하셔서 매일 사서 드시고 있어요.” (신은희 씨)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열심히 약 먹고 식이요법 조절하고 운동하고 있어요. 아직 뱃살이 많이 남아 있긴 하지만 예전보다 가벼워진 뱃살 너무너무 좋아요.” (박성윤 씨)
“결혼 6개월 전이라서 남자친구가 약국 가서 상담 받고서 3개월분 구매해 줬어요. 이틀째 먹고 있네요. 오늘은 헬스장 6개월 등록했어요. 함께 도전해보렵니다.” (박경아 씨)
휴온스 복부비만치료제(일반의약품) ‘살사라진’ 홈페이지에는 살사라진과 함께하는 살빼기 도전기와 효과를 봤다는 등 사용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 틈새시장 공략하니 효자상품 됐어요
지난 4월 출시된 살사라진은 현재까지 약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제품 담당 이원행 PM은 “약국에 건강기능식품 등 다이어트 제품이 즐비하죠. 하지만 일반의약품 중 복부비만치료제는 ‘살사라진’이 유일 합니다”고 강조했다.
처음으로 한국인의 고민인 ‘복부비만’을 타깃으로 하며 마케팅 차별화를 통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렇게 살사라진의 돌풍이 심상치 않자, 여타 제약사들도 경쟁적으로 동일 성분의 복부비만치료제들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거센 돌풍 뒤엔 그의 ‘고객감동 마케팅’도 한몫했다.
“외출 시, 약을 편안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케이스(2일 분량)도 함께 보급하죠. 또 살사라진 사용 후기를 작성해 주시는 분에게 BMI줄자와 다이어트 수첩을 보내드리고 있고요.”
18종류의 생약에서 추출한 한방 엑기스에 저온 농축 특수제법을 적용한 살사라진은 1일 3회, 1회 4정씩 복용하면 된다.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 유병률 높아
최근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비만자 비율이 급증하고 있고 30~60대 남성은 약 3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장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메타볼릭신드롬, Metabolic Syndrome:내장지방증후군)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의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인의 경우 30대의 15~20%, 40대 이상의 30~40%정도가 메타볼릭신드롬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얼마 전 후생성에서 비만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유발에 대한 위험성 등 대국민홍보에 나서고 있죠. 현지 실사 조사에 나갔었는데, 이러한 대국민홍보를 타고 비만치료제 제품 판매도 높아졌고요. 이를 벤치마킹하여 살사라진 제품판매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증진에도 힘쓸 겁니다.”
◇시럽제도 선보인다
휴온스는 추후 비만치료제 신제품을 발매하며 비만품목 라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살사라진 시럽제를 조만간 선보일 겁니다. 처방용(ETC) 시럽제는 올해 말께, 일반의약품(OTC) 시럽제의 경우는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에요.”
“시럽제의 경우 몸에 흡수율이 높은 장점이 있죠. 또 시럽제 1포는 정제 2번 복용과 동일한 효과가 있어요. 복용편의성도 높인 셈이죠.” 이 PM의 설명이다.
신제품 발매에 발맞춰 내년 초부터 TV-CF 등 마케팅도 대대적으로 강화한다.
“올해 약 40억 원 매출이 기대되는데 내년부터는 100억 원대 품목으로 육성할 겁니다”며 주먹을 불끈 쥐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