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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제약사, 하락장서 유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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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제약사, 하락장서 유일 상승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1.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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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등... 11개 제약주 올라
전반적인 국제 정세의 악화로 국내 주가가 폭탄을 맞았지만, 코스닥 제약 주가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미국 뉴욕 증시 급락과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63.63포인트 급락하며 2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증시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하루만에 30조8,043억원이 감소했다.

전반적인 주가 급락으로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19.32포인트(-0.39%) 하락한 4925.46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코스닥 제약주는 19.78포인트(1.09%) 상승한 1834.38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체 32개 코스닥 제약주 중 20개 제약사가 주가가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나머지 11개 제약사 주가가 크게 상승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주가 하락한 제약사 역시 1% 이상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하지 않아 전체적인 상승장이 됐다.

주가 상승을 이끈 제약사는 대한뉴팜(14,150원,400원↑), 메디포스트(11,550원, 300원↑), 이글벳(4,800원, 545원↑), 코미팜(47,100원, 3,000원↑), 중앙백신(17,000원, 700원↑), 화일약품(13,050원, 550원↑) 등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추가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의 대외변수가 한국증시의 상승추세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급격한 하락보다는 등락을 거듭한 다음 11월 중순 이후 방향성을 다시 모색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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