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아클라스타 (성분명: 졸레드론산 5 mg)가 최초이자 유일하게 1년에 1회 주사 투여하는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로 최근 유럽연합(EU) 승인을 받았다고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가 밝혔다.
지난 8월 미국 FDA 승인에 이어 나온 이번 유럽승인 결정은 유럽연합의 회원국 27개국 및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에 적용된다.
아클라스타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로, 기존 비스포스네이스계열 골다공증 치료제가 매일, 매주 또는 매월 투여하게 되어 있는 것과 달리1년에 단 한번, 15분 정맥주사로 1년 동안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70 %의 환자들이 1주에 한번 투여하는 경구제형 보다 1년에 1번 주사하는 아클라스타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유럽연합 승인과 관련하여 노바티스 본사 개발부 제임스 섀넌 박사는 “아클라스타가 의사와 환자들에게 앞으로 골다공증의 치료에 있어 새로운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클라스타의1년에 한번 주사하는 혁신적인 투여법은 환자 순응도를 개선하고 골다공증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클라스타는 골다공증에 의해 전형적으로 영향을 받는 고관절, 척추 및 비척추 등 모든 주요 부위의 골절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승인받은 유일한 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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