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프라졸, 레바넥스 기대주로 부상

유한양행 ‘레바넥스’와 일양약품 ‘일라프라졸’이 제2의 스티렌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무려 28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올 한해 600억 돌파를 앞두고 있는 동아제약의 ‘스티렌’은 위염치료제 시장 1위 품목.
스티렌이 절대강자로 우뚝 선 관련시장에 레바넥스가 점차 시장을 침투해가고 있고, 일라프라졸도 조만간 접수할 태세다.
특히 국내사 자가개발 신약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이들 세 품목은 향후 관련시장에서 3파전 판도를 형성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 올 1월 출사표를 던진 ‘레바넥스’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 85억 원을 기록, 올해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서며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일양약품은 최근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임상 시험결과 및 시험방법, 유효성 및 안전성 자료 등을 첨부하여 신약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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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염치료제 시장의 기대주, 유한양행 '레바넥스'(좌측)와 일양약품 '일라프라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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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9월 위염치료제 시장 주요 제품 점유율(자료:이수유비케어+미래에셋증권, 단위:%)을 보면 ▲스티렌 12.81(동아제약) ▲큐란 5.35 (일동제약)▲무코스타 4.13(오츠카제약) ▲레바넥스 3.89(유한양행) ▲파리에트 3.65(얀센) ▲알비스 3.43(대웅제약) ▲판토록 3.33(태평양제약) ▲란스톤 2.99(제일약품) ▲가스트렉스 2.30(제일약품) ▲넥시움 1.96(아스트라제네카) ▲잔탁 1.91(GSK)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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