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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다툼, 대웅ㆍ녹십자 가세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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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다툼, 대웅ㆍ녹십자 가세 점입가경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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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유한 안심 못해...4분기 끝나야 결정 될 듯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3분기 매출 공시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매출 2위 제약사에 대한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동아제약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4,719억원을 기록해 올해 매출 6,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때문에 올해 역시 매출 1위가 확실시되고 있다.

반면 2위를 놓고 경쟁하던 한미약품과 유한양행과 더불어 3분기 고속성장을 이룩한 녹십자와 대웅제약이 가세할 것으로 보여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한양행의 3분기 누적매출은 3,612억원으로 매출 공시 제약사 중 2위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매출 공시를 남겨 둔 한미약품 2분기까지 누적매출이 유한양행에 근소차로 앞서 한미약품의 매출 2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 녹십자 3분기 누적매출은 3,327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이 같은 양상이 지속된다면 단숨에 매출 2위까지 뛰어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3월 결산법인 대웅제약은 2분기 누적 매출이 2,340억원을 기록했다. 또 처방약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매출 2위에 힘을 싣고 있다.

매출 2위를 놓고 매년 경쟁을 벌이던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의 싸움에 녹십자와 대웅제약의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어 올해 말이 돼야 순위에 대한 확실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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