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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많은 처방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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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많은 처방 받죠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0.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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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야스민 김언희 피엠
▲ 야스민은 전문약으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김언희 피엠은 강조했다.
180억 피임약 시장에 바이엘쉐링 ‘야스민’이 국내에서 최초로 전문의약품 허가를 받고 출시됐다. 현재 야스민 PM을 맡고 있는 김언희 씨를 만나 제품과 마케팅에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

그는 국내 피임약 시장에 대해 “미국이나 유럽 여성의 피임약 복용률은 30%에 달할 정도로 높은 데 반해 국내 여성의 피임약 복용률은 2.5%에 불과해 크게 성장 가능한 잠재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때문에 야스민 마케팅 역시 단기적인 제품 판매 마케팅보다 여성들의 피임약 복용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중장기적인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기존 피임제가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된 것과 달리 전문의약품으로 출시된 만큼 소비자에 대한 직접적인 홍보가 어렵다는 것이 야스민 홍보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피임약은 전문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호르몬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존재하고 있어 전문의 처방으로 안전한 복용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더 좋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야스민의 경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처방을 받을 정도로 제품력만큼은 자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야스민은 수분저류 방지, 체중 증가 억제, 지루성 피부 억제 등 다양한 부가적 효과까지 겸비하고 있어 ‘웰빙 피임약’으로 불리고 있다.

야스민이 전문의약품으로 출시된 만큼 마케팅 포커스는 전문의에 맞춰져 있다. 처방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효과적으로 여성들에게 피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을 위해 전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이를 위해 다음 달 초 계획돼 있는 산부인과학회와 더불어 전문의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야스민에 대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피임약은 가임기 여성의 계획적 임신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전체 시장 파이를 늘리는 것과 동시에 올바른 피임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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