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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투자전략 '발굴'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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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투자전략 '발굴' 했지요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9.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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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건강정책관실 건강생활팀 최홍석 팀장
▲ 최홍석 팀장은 질병의 치료는 하위개념이며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의 건강생활팀은 지난 1월에 발표된 ‘건강투자전략 내실화’정책에 따른 새로운 건강투자전략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신설된 팀이다.

건강생활팀은 금연, 영양관리, 운동 등 국민의 인식을 바꿔 생활행태를 개선하는 1차적 예방과 건강검진을 통한 발병 조기발견을 통한 2차적 예방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건강생활팀을 이끄는 최홍석 팀장은 “이전에는 발병이 되고 나서야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병을 치료하는 수준에서 최근 웰빙 열풍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관리가 치료에서 케어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한다.

1차적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국민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

최 팀장은 이러한 정책 중 하나로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에 큰 의의를 둔다.

“현재 우리나라의 성인남성 흡연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율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율의 상승 저지를 위해 신규진입을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최 팀장은 국민들의 흡연율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담배부담금으로 흡연예방사업에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고려중이다.

“담배가격의 인상이 흡연율 감소 효과 유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청소년의 진입을 막을 수 있는 등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흡연자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의 의지도 중요합니다. 흡연자가 금연을 결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요”

또한 미래의 성장 동력인 아동과 건강을 중시하는 분위기에 맞춰 오는 11월에 시작되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의사와 보호자 간의 상담을 통한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설된 팀이지만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는 최 팀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관리에 신경 쓸수록 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국민이 건강해질수록 성과지표가 올라가는 행복한 팀장”이라며 웃는다.

국민 개개인이 건강에 관심을 가질수록 최 팀장의 성과지표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하니 건강도 챙기고 복지부 업무도 향상되고 일석이조이다.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오늘부터 건강에 조금씩 관심을 기울이고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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