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한약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유통 한약재의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약재 품질·안전성 소식」을 연 2회 발간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제6호를 발간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좋은 한약재 사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는 점점 높아지고 있으나, 어떻게 해야 좋은 한약재를 수입할 수 있는지, 어떤 한약재가 좋은 한약재인지를 알려주는 곳은 없다는 업계의 하소연이 몇 년 전부터 계속되어 왔다.
이러한 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식약청에서는 2004년 「한약재 품질·안전성 소식」을 창간하여 중국의 한약재 관련 제도현황, 중약재 시장에 대한 정보, 감별이 어려운 한약재의 감별법 등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에 발간된 「한약재 품질·안전성 소식」제6호에는 최근 관련단체의 보수교육 등 자리를 빌어 현장에서의 올바른 한약재 사용을 홍보하고 있는 '한약재 바로알고 바로쓰기 캠페인'의 내용을 소개하고, 수입한약재 관능검사 현장의 목소리 제1탄으로 '사인(砂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관능검사위원의 글을 싣고 있다. 이 소식지는 '생약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herbmed.kfda.go.kr)에서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러한 정보들이 유통한약재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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