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약품지원은 북한 어린이들의 경증 질환에 대한 조기 치료 및 기생충질환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영양개선 및 건강관리에 기여하고자 실시된다.
북측에 지원되는 물품은 구급의약품 및 구급함 키트 500개, 구충약품(알벤다졸) 100만명분 등 총 78만불 상당의 물품으로, 이는 남포에서 북측에 인계된 후 구급의약품과 구급함 키트는 북한 어린이 시설에, 구충약품은 조선의학협회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협회의 북한 어린이 보건지원사업은 지난 2004년 12월 건협 이순형 회장이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와 합의서를 교환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으로, 2007년도 대북지원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와 향후 지원 확대 방안은 지난 3월에 방북대표단을 파견해 북측관계자와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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