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재공모...4500만원 연구비 지급
의약분업이 시작된 지 7년 만에 시행되는 의약분업 평가사업을 위한 연구를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가 재공모에 나섰다. 복지부는 “지난 16일까지 의약분업 종합평가 및 제도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자 공모에 나섰지만 응모자가 1명만 나섰다”며 25일까지 재공모를 실시할 방침이다.
의약분업 종합평가는 국민, 의료기관, 약국, 제약업체 등 이해관계 주체별 역할변화 분석과 항생제, 주사제, 스테로이드제, 고가약처방 및 전문·일반약 유통현황을 분석하게 되며 의약분업 제도 이행 현황 및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의약분업 제도 개선 및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OECD 국가의 의약분업과 국내 제도와의 비교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오는 25일까지 연구자 공모를 마감한 위 협약체결일부터 5~6개월간 4,500만원을 지원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게 된다.
복지부 의약품정책팀 관계자는 “25일까지 재공모를 통해 위원회를 구성해 연구계획을 평가한 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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