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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집중대상, 내시경 디스크 수술 급전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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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집중대상, 내시경 디스크 수술 급전직하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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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모니터링...관리 한층 강화 계획
척추질환 환자에게 시술되는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술’이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올해 초 급여 적정화를 위해 2007년도 중점심사 추진 항목으로 선정한바 있는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술’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술’ 은 6주 이상의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한 방사통이 지속되는 환자에 대해 추간판 탈출로 인한 신경근 압박 소견이 확인되는 경우에 시술해야 한다.

그러나 그간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 없이 우선적으로 수술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되고 있으며,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술’ 시술 현황은 ▲2004년 4,792건, 2005년 6,532건, 2006년 6,303건을 수술해 2004년 대비 2006년에는 약 31% 증가했고, 병원급에서만 3,502건으로 전체 시술건수의 55% 이상을 시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술’을 2007년도 집중심사대상으로 선정하고 진료기록 자료를 제출받아 환자의 증상 및 질병상태를 확인하고 척추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그 결과를 해당의료기관에 적극적인 계도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07년도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술’의 수술건수가 5월 현재 1,985건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술 외 주요 시술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술 건수가 급증하는 항목은 집중 심사 등 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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