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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맞춤 건강정보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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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맞춤 건강정보 기대하세요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7.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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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 건강지원부 형성윤 부장
▲ 형성윤 부장은 난을 사랑하는 마음처럼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건강한 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만성질환자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 건강지원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별·질환별로 차별화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 및 의료정보제공시스템을 도입·확충시키고 있다.

또한 노인의 건강관리와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생활체조, 스트레칭, 노래교실 등 노인건강관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건강지원부 형성윤 부장은 “공단이 고객중심체계로 바뀌면서 사후관리보다는 사전에 국민건강을 지키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검진사업, 사례관리 등 고객지원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의료이용고충 민원해결을 위해 관내 대표 의료기관인 서울아산병원에 건강보험상담센터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아산병원 신관이 오픈되는 내년 4월 쯤에는 병원에서 편하게 건강보험과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모든 의료서비스는 건강보험과 떨어질 수 없기 때문에 공단과 병원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환자나 환자 보호자가 편리하게 건강보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형 부장은 여가시간에 난을 돌보고 채란하는 것을 즐긴다. 곧 공단 내에도 동호회를 결성할 계획이란다.

“난을 자식처럼 가까이 보고 애정을 주다 보면 하루 종일 쌓였던 스트레스도 잊고 자연스럽게 난에 빠져듭니다. 공단 내에서도 많은 직원들이 애란생활을 하고 있는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끼리 모여서 정보공유도 하고 직원끼리 친목도모를 위해 동호회 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형 부장은 동양란, 특히 자생란에 대해 극찬한다.

“개량하지 않은 자생란만의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서양란이나 개량한 것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선 하나하나에 기품이 느껴지죠. 이러한 난의 매력에 빠져들어 하루에 한 번씩 살펴보고 대화해야 해요.”

자식처럼 난을 보살피고 있자면 난을 살피듯 국민건강을 살피고 병을 어루만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사람들이 병에 걸리게 되면 마음의 병도 같이 얻는 것 같아요. 심신이 지쳐있는 환자에게 좀 더 친절하고 내 가족을 살피듯이 의학적인 처방뿐만 아니라 마음을 어루만지는 의사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공단이나 의사 모두 난을 어루만지듯이 병을 어루만질 수 있다면 환자들의 만족감도 높아질 겁니다.”

친절은 아무리 얘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형성윤 부장은 항상 웃는 얼굴로 대민서비스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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