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7 03:21 (화)
의약 현안 '빅딜'소문 모락모락
상태바
의약 현안 '빅딜'소문 모락모락
  • 의약뉴스
  • 승인 2003.01.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대정원축소와 약대6년제 등
의약계가 현안에 대한 빅딜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하는 소문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의계의 한 관계자는 "약사들이 주장하는 약대 6년제나 의대 정원 축소는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는 성질의 것" 이라면서 의발특위나 약발특위가 서로 이 문제(빅딜)을 논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약계의 한 인사 역시 " 타협할 때는 타협하는 것이 약사들의 자세라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내용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의계가 원할 경우 진지하게 논의해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당국도 양 단체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려고 하는 현안인 만큼 서로 대화와 타협이 가능하다면 양쪽이 모여 해답을 내놓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의약은 의대정원축소와 약대 6년제 현안에 대한 빅딜이라는 상호 이익이 되는 윈윈 게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에서 그런 제의를 하기도 하고 역으로 물어 보는 경우도 있다" 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어차피 풀어야 한다면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 허용과 다른 현안을 맞바꾸자는 약계의 일부 견해도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