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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약국 책임 지고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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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약국 책임 지고 만들어 줍니다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6.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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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 서영준 부회장
▲ 서영준 부회장은 부자약국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 14일 열렸던 경기도약사회의 약국경영활성화 세미나는 ‘부자약국 만들기’가 주제였다.

그 것은 부자약국이 대상이 아닌 부자약국이 되려고 노력하는 약국들을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라는 의미다.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경기도약사회 ‘약국경영활성화 T/F’를 맡았던 서영준 부회장은 22일 의약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간층 약국들에 맞는 사례를 구하기가 가장 힘들었다”며 약국경영사례의 데이터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부회장은 “그동안 총론 중심으로 진행돼왔던 세미나들을 분석하고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필요한 것은 실질적인 사례분석과 자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마케팅 툴이나 일반의약품 판매 관련 POS System 등이 세미나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게 된 이유다. 특정층으로 편향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힘을 많이 기울였다. 그래서 가장 넓은 중간층 약국을 대상으로 세미나가 진행되도록 노력했다.

그는 또 “물리적이고 시간적인 한계 때문에 세미나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에게 인터넷과 인쇄물로 자료를 보내고 있다”며 “다른 지부에서 강의내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료와 동영상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

회원들과 타 지부, 대약과 이런 자료들을 공유하면서 보다 더 진전된 내용을 가져야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대규모가 아니 소수가 참여하도록 준비한 세미나 현장은 분회장들이 약국경영활성화에 보다 더 노력하도록 자극하는 의미도 있다.

어떤 형태든지 일상적으로 약국경영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것. 박기배 경기도약사회장의 판단에 따라 ‘약국경영활성화 T/F’를 계속 유지할 수도 있다. 격월간으로 좌담회 형태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구상 중이다.

세미나 이후 가장 힘을 기울이는 분야는 ‘강사의 양성’이다. 중소분회들은 강좌나 세미나를 열려고 해도 강의료나 인력풀의 한계로 적절한 발표자나 강사를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경영학을 전공한 약사강사를 강사로 양성해 경영학의 이론과 약국현실이 접목된 강의가 진행될 수 있게 준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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