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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지심으로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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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지심으로 바라 봅니다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5.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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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분회장 조상일
▲ 조상일 회장은 회원들의 생일날에 축하카드는 물론 케익도 전달하면서 회원과 일체감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분회를 맡고 있는 조상일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남동구를 또 다시 이끌고 있다.

하지만 지난 회기까지 남동구 분회장만을 맡고 있었지만 이번 회기에는 인천시약사회 부회장, 총무이사 직함까지 얻게 돼 1인 다역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시약사회에 요직 수행과 더불어 분회장까지 맡고 있지만 분회에 대한 소홀함을 찾아볼 수 없다.

조회장은 “지난 회기 때 회원 화합을 최고 목표로 설정했다”며 “이를 지키기 위해 회원들과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해 나갔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첫 회기에 회원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회원들의 생일에 케익과 카드를 주고, 봄마다 회원 약국에 화초를 선물로 주고 있다. 또 회원들과 지역 내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 와 목표했던 결실을 맺게 됐다.

또 지난 회기 때 회원들을 위해 인천시 최초로 처방전 폐기사업과 처방전 바코드 사업으로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이번 회기 목표는 약사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중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드링크 무상제공, 조제료 할인, 원가 이하 판매 등 불법적인 행위 차단에 회무를 집중하고 있다.

이미 분회 내 암행감찰을 조직해 불법 행위를 하는 곳을 적발하고 있지만 회원들의 양심적인 약국 경영으로 실제 적발된 곳은 한 곳에 불과했을 정도며, 그 곳 역시 이미 경고 조치로 시정 조치된 상태다.

1인 다역을 맡고 있는 만큼 임원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한다.

그의 회무원칙은 측은지심이다. 측은지심의 눈으로 회원들을 볼 때 가장 회원들이 원하는 것을 해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3년 동안 남동구약사회를 이끌어 온 조회장에게 3년이란 시간이 다시 주어졌다. 약사회를 위해 헌신할 그의 노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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