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의 인기가 시들해 졌다. 너나 없이 자가용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 기차 여행을 했던 사람들은 기차에 대한 아련한 향수가 남아있다. 아주 오랫만에 기차역에 나갔다.
시골의 면 단위 기차역으로 다행히 새마을 열차가 정차하는 곳이다.
기다리다 빠 아앙! 하는 기차 도착음 소리를 들으니 흥분되기 시작했다. 잠시 후 기차가 멈추면 늘 보지만 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차역은 기차가 남아 있는 한 언제나 가슴 설렌 순간을 맞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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