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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기차역에서 그리운 사람을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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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기차역에서 그리운 사람을 기다리다
  • 의약뉴스
  • 승인 2007.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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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역에 사람들이 내리고 있다. 과거보다 내리는 숫자가 적어 아쉬움이 있지만 언제나 기차는 기차역에 선다.

기차역의 인기가 시들해 졌다. 너나 없이 자가용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 기차 여행을 했던 사람들은 기차에 대한 아련한 향수가 남아있다. 아주 오랫만에 기차역에 나갔다.

시골의 면 단위 기차역으로 다행히 새마을 열차가 정차하는 곳이다.

기다리다 빠 아앙! 하는 기차 도착음 소리를 들으니 흥분되기 시작했다. 잠시 후 기차가 멈추면 늘 보지만 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차역은 기차가 남아 있는 한 언제나 가슴 설렌 순간을 맞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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