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전국의 16개 시도지부가 지난해 인보사업에 들인 금액이 무려 15억 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송경희 부회장, 신성숙 위원장)는 지난 1년 동안 전국 시도지부(분회포함)에서 실시한 인보사업 현황을 담은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에 따르면 약사회는 지난해 이웃돕기, 무료투약, 수재민돕기, 장학사업 등 다양한 인보사업을 진행해 적극적인 이웃사랑과 사회참여를 실천했다.

회원들의 정성도 매년 늘어 약사회는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왔으며, 연탄을 직접 배달하거나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보사업을 전개해왔다.

송경희 부회장은 “사회복지에 대한 국가차원의 관심과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올해도 전국의 약사 회원들이 앞장서서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