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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수면, 삶의 질 높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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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수면, 삶의 질 높여 드려요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4.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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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프로비질 김민정 PM
▲ 남편과 아기가 어려울 때 큰 힘이 된다고 김 PM은 강조했다.

약업계에 선진국처럼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QOL(quality of life) 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건강한 수면은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수적이다.

“수면을 잘 취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삶에 큰 차이가 납니다. 수면을 잘 취하지 못하면 학습, 업무능률이 떨어져요. 반면 잘 자면 활력 있는 삶이 가능하죠.”

중외제약 정신신경계약품 ‘프로비질’을 담당하고 있는 김민정 PM(28)은 이같이 강조했다.

‘프로비질’의 적응증은 ▲기면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교대근무자 수면장애와 관련한 과다수면증으로 크게 세 분야이다.

기면증은 밤에 충분히 수면을 취했음에도 낮에 졸음과 무기력증에 빠져드는 증세로, 졸도발작 등의 증세가 수반되는 경우도 있다.

졸도발작은 주로 심하게 웃거나 화를 내거나 흥분하는 등 감정변화의 자극으로 갑자기 운동근육이 이완돼 쓰러지는 경우를 말한다. “기면증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어요.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해요.”

그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큰 범위로는 코골이 환자라고 말할 수 있어요. 기도가 폐쇄돼 수면 중에 숨을 멈추면 각성(覺醒)이 발생, 다시 숨을 쉬기 위해 자면서도 깨게 되죠. 그러면 수면의 양은 많더라도 수면의 질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낮에 굉장히 졸리게 되는 것이고요”라고 설명했다.

‘기면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의 경우 식전, 식후 관계없이 한번 ‘프로비질’ 복용하면 9~12시간 약효가 지속된다.

“교대근무자의 경우 트럭 운전사나 야간근무자가 해당되는데, 이러한 분들도 대부분 과다수면으로 고생하시죠. 따라서 밤에 근무하실 때 능률이 떨어져 트럭 운전사의 경우 졸음사고가 일어나기도 하죠. 야간 업무 전에 1시간 전에 복용하시면 과다수면도 방지하고 사회적 비용 감소에도 프로비질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PM으로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묻자, “의사 선생님께서 중외제약의 좋은 제품이 있어서 의약산업이 발전한다고 말씀해 주실 때 기쁨과 보람을 느껴요”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반면 힘들 때도 많다고.

   
▲ 남편과 아기가 어려울 때 큰 힘이 된다고 김 PM은 강조했다.

“요즘은 지난 1분기 실적을 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해 잔여기간 정책을 수정하는데 힘을 쏟고 있어요. 또 영업부서에서도 key doctor 관리, 제품 설명회 등 업무요청이 많네요. 마케팅, 영업을 병행해 세부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자주 들으려고 해요.”

김 PM은  힘겨울 때 동일한 업계에 근무하는 남편과 아기가 힘이 된다고 한다.

“저의 힘겨운 속내를 이해해주고 상담해주는 남편과 아기가 있어 힘이 많이 돼요.”

그는 향후 마케팅 전략도 털어놓았다.

“우리나라는 아직 수면질환에 대한 전문의가 많지 않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각 지방을 순회하며 의사분들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어요. 또한 아직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국내임상에 주력할 것이고요. 실제 교대근무자수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도 병행할 겁니다.”

김  PM은 이어 “앞으로 ‘프로비질’의 기본 데이터에 근거한 학술마케팅을 펼칠 겁니다. 아울러 환자를 발굴해 시장을 창출하는데도 주력할 것이고요” 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기면증 환자 대상으로만 급여를 받았어요. 페쇄성수면무호흡증 , 교대근무자 수면장애와 관련한 과다수면증에는 아직 급여를 받지 못했는데 앞으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며 김민정  PM의 다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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