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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국내사 '완전압도' 성장세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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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국내사 '완전압도' 성장세 무섭다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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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전년대비 무려 198% 성장

다국적제약사의 성장세가 무섭다.

매출은 물론 순이익이나 전년대비 성장율에 있어서 국내사를 완전히 압도하고 있다. 의약뉴스는 12일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자료를 토대로 다국적제약사 매출 상위 20개사와 국내제약사 상위 20개사의 경영실적을 정밀 분석했다.( 편집자 주)

다국적제약사 중 한국화이자가 3,62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GSK(3,576억원), 사노피아벤티스(2,961억원-1~3월까지 합병이전 사노피신데라보 매출이 합산되지 않았음), 한국바이엘(2,365억원), 한국노바티스(2,33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제약사 중 동아제약이 5,76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미약품(4,221억원), 유한양행(4,117억원), 녹십자(3,667억원) 등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 외자사의 성장세가 무섭다. 이런 가운데 한미 FTA로 악재가 겹쳐 의약품 시장마져 종속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중 가장 많은 매출 증감율을 보인 제약사는 사노피아벤티스였으며, 전년 대비 198.29%나 매출이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스트라제네카(31.13%), 한국노바티스(27.98%), 한국쉐링(26.14%) 등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국내제약사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제약사는 21.35% 성장한 삼진제약이었다. 태평양제약(16.81%), 영진약품(15.98%), 보령제약(14.51%) 등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화이자는 영업이익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GSK, 사노피아벤티스, 한국오츠카, 한국MSD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사노피아벤티스는 영업이익 무려 1193%나 증가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110%), 한국쉐링(126%), 한국얀센(86%) 등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국내제약사 영업이익 1위 역시 동아제약이 차지했으며,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순이었다.

신풍제약은 영업이익이 85.14%나 증가했으며, 유한양행 72.24%, 일성신약 36.82%가 증가하는 등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했다.

순이익에서도 한국화이자는 556억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 순위를 한국GSK(256억원), 아스트라제네카(241억원), 한국오츠카(224억원) 등이 차지했다.

국내제약사 중 가장 큰 순이익을 낸 제약사는 715억원 순이익을 낸 한미약품이었으며, 유한양행(653억원), 종근당바이오(428억원), 일성신약(358억원) 등도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신풍제약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85.14%나 증가했으며, 한미약품 72.24%, 일성신약, 36.82%, 동아제약 27.20% 등 높은 순이익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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