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도매업계의 수위를 다투는 지오영(대표 이희구-조선혜)이 11일 현재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오영은 지난해 3,060억 4,825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2005년 2,731억 7,492만원에 비해 12.0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8억 2,969만원으로 전기 46억 5,961만원에 비해 3.6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3억5,020만원으로 그 전해의 29억 2,579만원 대비 14.51% 성장했다.
반면 안정성지표인 유동비율은 101.08%(2005년 123.07%), 부채비율 332.87%(240.23%), 차입금의존도 24.82%(14.82%)는 약간 하향했다.
수익성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58%(1.71%), 매출액이익률은 1.09%(1.07%)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오영은 이희구 대표이사 회장이 45%, 조선혜 대표이사 사장이 44.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오영 다음으로는 복산약품(대표 엄태응)이 지난해 2,305억 2,604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5년 2,385억 2,715만원에 비해 3.35%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전기 34억 3,307만원에서 30억 1,086만원으로 12.30% 줄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10.26% 성장해 20억 1,107만원이었다. 2005년에는 18억 2,394만원이었다.
유동비율은 108.29%(2005년 104.71%), 부채비율 621.75%(832.17%), 차입금의존도는 12.75%(10.91%)이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31%(1.44%), 매출액순이익률은 0.87%(0.76%)로 전기와 같은 수준이었다.
복산약품은 1980년 5월 설립됐으며 엄상주 42%, 신정희 17.5%, 엄봉성 7.5%, 박은채 10%, 엄태응 대표가 2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주)소화(대표이사 고창원)가 지난해 100억 9,702만원으로 전기 84억 6,061만원에서을 크게 신장했다. 이는 19.34%성장한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1,197억원을 달성해 전기 1,042억원에 비해 14.81% 성장했다.영업이익은 86억191만원으로 전기 64억5,550만원에 견줘 33.25% 증가해 호조를 나타냈다.
유동비율은 129.37%(2005년 134.14%), 부채비율 86.61%(89.34%), 차입금의존도 2.18%(2.19%)로 전기와 비슷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18%(6.19%), 매출액순이익률 8.43%(8.11%)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포 소재 소화는 윤대인 72%, 한농티에스 11%, 김정욱 11%, 송휘국 6%로 주주를 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