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임시이사회는 새로 임명된 재단 신임 이사들의 임명장 수여식과 예산안 편성, 정관과 규정개정에 관한 안건을 심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최종수 상임이사와 고원규 이사가 대표로 위임장을 수여받았다. 이 자리에는 원희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업 수석부이사장을 비롯하여 정보화재단의 신임 상임이사, 감사, 이사들이 참석했다.
원이사장은 신임이사들에게 "재단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추진력 있는 리더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재단 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안건으로 △ 2007년도 정보화재단사업계획서 승인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을 상정하여 처리했다. 더불어 새로 임명된 이사들이 본 재단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사회는 이날 세입예산과 세출예산을 함께 증액하고 계수를 조정해서, 이를 차기 이사회에서 승인 받기로 결정했다.
이는 재단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식약청 등 외부기관 용역사업 수주 등의 구체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해당사업의 소요예산 증가가 예상됨에 따른 조치였다. 예산안은 지난달 정기이사회에서 위임받았었다.
이사회는 또한 정보화재단의 표준의약품 정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외부기관의 사용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의약품 정보제공사업의 기준안을 마련하여 향후 자료제공의 기준을 명확하게 세우기로 했다.
특히 PM2000에 제공되고 있는 재단의 표준의약품정보의 업데이트 시스템의 개선문제에 대해 김대업 수석부이사장은 “PM2000에 제공되는 표준의약품 정보 업데이트 기간을 조속한 시일 내에 단축해 회원들이 의약품정보를 열람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또 “우선 본 재단의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제공되고 있는 의약품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기적인 관점에서 PM2000이 안정적으로 약국에서 사용될 수 있는 기반구축과 사용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