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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팀 해체 범의료계 연대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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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팀 해체 범의료계 연대 규탄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7.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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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치졸한 행정력 남용 경고 보내

“복지부는 보복행정이나 하는 ‘보복부’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구강보건팀 해체설이 범의료단체의 의료법 개정 저지에 대한 보복행정 조치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 안성모 회장은 29일 이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 회장은 성명서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22,000여 회원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져야할 보건복지부가 전담부서인 구강보건팀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구강보건팀 해체 방침을 전면 백지화하지 않을 경우 역사의 준엄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치협에 이어 범의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도 복지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갑자기 전담부서를 해체하겠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치졸한 행정력 남용행위임에 틀림없다”며 “(구강보건팀 해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로 이어진 공조체계를 와해하려는 의도로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에 보내는 경고 메시지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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