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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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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정식 출범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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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김우식)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따라 설립되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모든 설립절차를 마치고 3월 27일 정식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그간 원자력의학원은 한국원자력연구소의 부설기관으로 있었으나, 국민 삶의 질 향상, 고령화 심화에 의한 방사선 의학기술의 이용증대 등에 따라 의학원의 역할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지난해 12월 관계 법률의 개정을 통해 이번에 연구소에서 분리․독립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등의 의학적 이용 및 연구개발업무와 암진료, 국가적인 방사선비상진료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정부출연기관으로서 국가 과학기술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앞으로 3년간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대표하고 이끌어나갈 초대원장으로는 김종순(金鍾淳) 전 방사선보건연구원장이 임명됐으며, 의학원의 사업, 예산 등 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게 될 이사로는 과학기술, 경영․행정, 법률분야의 사회 저명인사와 방사선분야 전문인사 등으로 13명(이사장 이태섭 전 과학기술부장관)이 임명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오는 4월초 정부 관계 인사와 과학기술계, 산업계, 학 등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개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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