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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스스로 참여하는 약사회 만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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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스스로 참여하는 약사회 만들터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1.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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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사회 진희억 회장
▲ 송파구 진희억 회장.

진희억 회장은 올해 분회장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해 9년 동안 송파구 약사회를 이끌게 됐다.

진회장은  12일 “지난 회기까지 회원들에게 다가서는 약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이번 회기는 약사 스스로 참여하는 약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실제로 송파구 약사회는 서울시 24개 분회 내 17명의 상임위원들이 활발한 활동으로 소문나 있을 정도로 회원 참여도가 높다.

진회장은 “약사회는 회장 혼자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다”며 “상임이사들과 회원들이 능동적인 참여가 있어야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약사회와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약사들 능동적인 노력을 꼽을 만큼 스스로의 노력을 중요시한다. “약사회는 약사감시⦁가격난매⦁본인부담금 할인행위 금지 등 약을 팔기위한 환경 조성을 할 뿐”이라며 “결국 약사 스스로 노력 없이 약국 활성화를 이뤄내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중국에서 6년간 중의학 공부를 한 진회장의 약국 한약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기존 약사들이 한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약사들 관심이 없어 약국 한방의 맥이 끊어질 수도 있다며 걱정했다.

때문에 약사 스스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방 기능 강좌, 건강 기능 식품 등에 다양한 교육활동은 지난 회기에 이어 여전히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여러 교육 활동을 통해 처방전에만 의존하는 약국이 아니라 양약과 건강식품, 한방과 화장품, 미용과 실버산업 등을 합해 약국 경영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진회장은 지난 회기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중 작년에 있었던 극기 훈련과 약사회관 리모델링을 꼽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회장하는 보람을 느꼈으며 약사회관 리모델링으로 어느 분회 부럽지 않은 약사 회관을 갖게 된 것이 기쁘다”고 말한다.

6년 동안 송파구약사회를 이끌어 온 진회장에게 3년이란 시간이 다시 주어졌다. 약사회를 위해 헌신할 그의 노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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